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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르게, 사르륵 쫀득한 연유 초콜릿

과자와 빵

by 그리미120 2020. 2. 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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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시대에는 군단병들의 결혼이 금지되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가족이 그리워 탈영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원이 되는 전설에 따르면 발렌티노라는 신부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법을 어기고 몰래 결혼을 성사시켜 주었다가 발각되어 사형을 당했습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생긴 것이 성 발렌티노 축일(밸런타인데이)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이성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 되었는데, 일본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권에서는 밸런타인데이가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로 고정되었습니다.

 

발렌타인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어 정성 들여 만든 초콜릿을 선물하고 싶지만,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을 위한 쉽고 간단하며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름 약 3cm 크기로 28~30개 정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재료 : 연유 260g, 코코아가루 130g, 코코아가루 15g, 녹차가루 15g

# 미리 준비해주세요

- 연유는 실온에 뒀다가 사용하는 것이 가루가 잘 섞여서 좋아요

 

1. 재료를 계량해 준비합니다.
2. 큰 볼에 연유를 담고, 코코아 가루를 체에 처넣고 섞어 줍니다.
3. 초콜릿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가루에 굴려 묻혀줍니다.

연유에 코코아가루를 넣어 섞을 때는, 한 번에 다 체에 쳐서 넣는 것보다 나눠서 넣으며 섞어주는 것이 섞기 편합니다. 이 가루가 다 섞일까? 생각을 하게 되지만 천천히 하다 보면 결국 다 섞어져 있어요. 아주 꾸덕꾸덕한 초콜릿이 되면 비닐장갑을 끼고 동그랗게 만들어주시면 되는데요. 혹시 네모난 초콜릿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랩에 감싸 냉동실에 1시간 정도 넣어뒀다가 꺼내서 칼로 썰어주면 됩니다.

 

유기농 제주 녹차 가루를 묻혀줬는데요. 가루는 쌉싸름하지만 안에 달콤한 초콜릿이 있어 맛있어요. 녹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녹차도 꼭 만들어보세요.

 

코코아가루를 묻혀준 초콜릿은 설명이 필요 없이 정말 달콤하고 맛있겠죠 :-)

 

쫀득한 식감에 씹다 보면 사르륵 녹아버리는 초콜릿입니다. 파베 초콜릿보다 살짝 더 꾸덕꾸덕한 느낌이에요. 재료도 간단하고 쉽고 빠른 시간에 만들어낼 수 있지만, 파베 초콜릿 부럽지 않은 모양과 식감과 맛이에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생각나는 맛입니다. 너무 달콤하고 맛있어요.

 

많은 포장 없이 상자에 머핀지를 넣고 초콜릿을 담아서 리본으로 묶어줘도 충분히 예쁘네요. 겉에 묻힌 가루가 손에 묻으니 이쑤시개나 포크를 끼워 선물하면 더욱 센스 있고 좋겠죠?^^

 

밸렌타인데이에 직접 만든 선물을 하고 싶어 고민을 하다가 시간을 너무 보내버린 분들에게 특히 더 정말 좋은 레시피가 될 것 같아요.

간단한 재료로 빠른 시간 내에 만들 수 있지만, 그 어떤 초콜릿에 뒤지지 않은 식감과 맛의 연유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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