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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 중화산동] 파채 삼겹살과 짬뽕국수 맛집, 골때리네

그리미120 2020. 4. 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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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많이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친구들을 만나거나 회식을 하면 보통 고기를 먹으러 가는데요. 요즘은 직접 다 구워주는 가게들이 많아서 고기를 잘 굽지 않아도 알맞게 익혀주시니까 맛있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죠.

하지만 잘 구워준다고 해서 다 맛집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고기가 다 똑같지 무슨 차이가 있나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같이 나오는 반찬들과 후식 메뉴들도 맛있어서 통틀어 맛집이라고 부르게 되는 것 같아요.

구워주는 가게들이 많아 직접 굽는게 귀찮을 때도 있지만, 이곳은 굽는 귀찮음 마저도 사라지는 진짜 맛집입니다. 고기 말고도 파채, 김치, 콩나물 등 채소들을 듬뿍 주셔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전북 전주 중화산동에 위치한 골때리네입니다. 파채 삼겹살과 짬뽕 국수가 유명하죠.

영업시간은 am 11:30~ pm 12:00입니다.

15~17시는 저녁 준비 시간이니까 살짝 피해서 방문해 주세요.

 

저는 두명이서 파채 삼겹살과 짬뽕밥을 주문했어요. 짬뽕 국수와 짬뽕밥은 양이 많은데요. 보통 삼겹살을 인원수대로 주문을 하니까 특히 두 명 이서는 짬뽕 국수나 짬뽕밥을 많이 남기게 돼요.

4명 정도 방문해서 삼겹살 3인분에 짬뽕 국수나 짬뽕밥을 주문하면 모두 배부르게 남김없이 잘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파채 통마늘삼겹살도 있는데요. 통마늘이 나오는 차이만 있어요. 전 편 마늘을 생으로 함께 먹는 게 더 좋아서 파채 삼겹살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이 여섯가지 반찬들은 전부 맛있습니다. 종종 반찬이 바뀌긴 하지만, 지금까지 맛없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주문한 삼겹살 2인분이 나왔어요. 함께 나오는 버섯과 양파, 파채와 콩나물, 김치 등 채소들이 듬뿍 나와서 좋아요.

 

짬뽕밥도 금방 나왔어요. 국수도 맛있지만 금방 퍼지기도 하고, 술 마시면서 오래 먹기엔 짬뽕밥이 더 좋더라고요. 고기를 다 먹으면 보통 술을 더 안 마시는데, 짬뽕밥이 있으니 더 마시게 되고 식으면 냄비에 담아 데워가며 먹을 수 있게 해 주셔서 좋아요.

 

노릇하게 잘 익으면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죠. 고기만 먹어도 냄새는 안나지만, 잘 구운 채소들과 파채 등 골고루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삼겹살이 생각나실 때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280(중화산동2가 772)

# 영업시간

매일 11:30~24:00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 전화번호

063-242-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