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식 오믈렛, 프리타타

달걀은 값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완전식품이라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하여,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애용되는 식재료입니다. 채소, 베이컨 등을 재료를 취향에 따라 넣고 달걀을 풀어 넣어 익혀 만드는 이탈리아식 오믈렛인 프리타타는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고, 남은 자투리 채소 등을 사용하여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프리타타(frittata)는 "튀기다(to fry)"의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 '프리게레(friggere)'의 과거분사형인 'fritta(튀긴)'에서 유래하였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소와 베이컨 등을 볶아내고 달걀을 풀어넣어 구워낸 요리죠.

 

# 재료 : 다진 마늘 4g, 양파 40g, 베이컨 40g, 시금치 40g, 방울토마토 4개, 달걀 4개, 우유 40ml

 

1. 재료를 손질해 준비합니다.

2.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양파를 볶아주세요.

3. 베이컨을 넣고 볶아줍니다.

4. 시금치를 넣고 소금간을 하며 볶아줍니다.

5. 방울토마토를 넣고 볶아줍니다.

6. 오븐용 그릇에 볶은 재료를 모두 넣고, 달걀은 풀어 우유와 섞고 소금간을 하고 채에 걸러 부어주세요.

7. 180℃ 오븐에 50분 이상 구워주세요.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채소와 취향대로 재료를 듬뿍 넣어서 만들면되니 정말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겠죠? :-)

주말에 늦잠 자고 아침 겸 점심으로 먹기 좋은 브런치 메뉴로도 너무 좋은 것 같고, 손님 초대용 요리로도 손색없는 것 같아요.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지만 정말 맛있고, 재료도 듬뿍 들어있고 달걀이라 포만감도 너무 좋아요.

애매하게 채소들이 남아있다면 모두 넣고 프리타타 한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