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빠르게 만들지만 맛있는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감자는 약 82%의 수분과 약 14%의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고, 인, 칼륨, 철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감자의 불소화물은 대장의 유익한 미생물 발육에 좋은 영양원이 되는데, 이렇게 증식한 미생물은 장벽을 자극함으로써 변비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감자의 전분은 위산과다로 생긴 질병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고 손상된 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죠.
그리고 사과보다 3배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철분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하여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며, 감자의 비타민C는 전분에 의해 보호되어 가열에 의한 손실이 적으므로 다양하게 조리하여 먹어도 충분한 영양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나트륨 등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감자는 소화가 잘 되고 열량이 낮은 편이며,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식으로 좋다고 합니다.
감자튀김을 제외한 나머지 감자요리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레이비소스를 만들면서 산 감자가 많아서 활용하기 위해 감자샐러드를 만들어 봤는데요. 감자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쉽고 빠르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재료 : 감자 3개(삶았을 때 450g), 당근 30g, 노란색 파프리카 25g, 빨간색 파프리카 20g, 오이 40g, 양파 40g, 모닝빵 10개, 마요네즈 100g, 생크림 30g(우유 가능), 설탕 25g, 소금 한 꼬집
# 미리 준비해 주세요
- 당근, 파프리카, 오이, 양파는 잘게 다져줍니다.
- 감자는 소금 간을 해서 삶아주세요.
그릇에 감자샐러드를 담아 샐러드만 떠먹어도 정말 맛있지만, 모닝빵에 넣어서 샌드위치로 먹으니까 더욱 맛있었어요. 아이들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대용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고, 잘게 다진 다양한 채소들의 색이 다채로워 예뻐 보여서 소풍처럼 도시락을 싸야 할 때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삶은 감자 안좋아하는데 이렇게 먹으니까 감자 특유의 냄새도 안 나고 정말 맛있네요. 저처럼 물에 빠진 감자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이렇게 감자 샐러드로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