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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 삼청동] 안주가 맛있는 이자카야 부타 삼천점

그리미120 2021. 8. 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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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밥 해 먹기 귀찮을 때, 특히 요즘처럼 날이 더운 날에 시원한 맥주와 한 끼 식사로 할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하루 일과 중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순식간에 날아갈 것 같은데요. 그런 장소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은 이자카야예요.  체인점이지만 지점마다 맛과 비주얼이 다른 경우를 종종 경험한 적이 있어 거리가 좀 되더라도 갔던 곳으로 택시를 타고 가는 편인데, 집 근처에 있는걸 발견하고 혹시 한번 가볼까 해서 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단골이 되어버린 곳입니다.

 

전라북도 전주시 삼천동에 위치한 부타입니다. 다른 지점과 비슷한 외관과 분위기에요.

 

여긴 안주가 진짜 하나 빠짐없이 다 맛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매운 고추 오징어튀김을 가장 좋아해요. 그래서 매운 고추 오징어튀김과 해물 짬뽕탕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술도 한잔 하지만, 저녁식사 겸 갔기 때문에 밥도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보니 한쪽 벽에 추가된 안주가 적혀 있었어요. 항정살 대파 구이랑 고기만두 튀김도 맛있을 것 같았지만, 이미 많이 주문했기 때문에 이건 다음에 꼭 먹어봐야겠어요.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콩과 피클. 누구라도 잘 아실듯한 흔한 익숙한 맛이에요.

 

그리고 금방 해물 짬뽕탕이 먼저 나왔네요.

 

재료들도 아낌없이 듬뿍 들어있고, 특히 우동면사리가 있어서 좋아요. 적당히 매콤하면서 국물이 진하고 맛있습니다. 소주 안주로 너무 좋아요.

 

그리고 바로 매운 고추 오징어 튀김이 나왔는데, 이건 언제 먹어도 진짜 맛있는 것 같아요. 밥이랑 함께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둘이서 먹기엔 좀 많지만, 이야기하면서 소주도 한잔씩 하면서 먹으면 맛있어서 전부 다 먹게 돼요 :-)

 

체인점이라 어느 동네를 가도 맛있겠지 싶어 간 적이 있었는데, 튀김마저도 맛없고 눅눅했던 적이 있어서 그 뒤로 체인점이라고 해도 갔던 곳만 가는데요. 이곳은 제가 다니는 운동 센터와 가까이 있어서 궁금하긴 했지만 맛없을까 봐 미뤘었는데, 한번 가보고는 지금까지 갔던 곳만큼 맛있어서 자주 가게 되었어요.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특히 안주들이 빠짐없이 다 맛있어요. 뭘 고르셔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맛있는 안주 드시면서 이겨내 보세요 :)


 

#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용리로 26 1층(삼천동1가 284-61)

# 영업시간

매일 18:00~03:00

# 전화번호

063-221-8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