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하늘을 닮은 크림치즈 마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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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하늘을 닮은 크림치즈 마카롱

그리미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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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 연한 하늘색과 분홍색을 닮은 하늘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 일출이 뜰 무렵이나 해가 질 무렵에 종종 그런 하늘을 보게 되었는데요. 꼭 이때뿐만 아니라 꽤 자주 종종 볼 수 있는 하늘색인데, 전 그 색을 가장 좋아해요. 솜사탕 색 같기도 하고, 어릴 때 운동회에서 먹었던 콘 아이스크림의 분홍, 연두색 맛처럼 기분이 좋았던 좋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색이라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출퇴근 시간이 조금 빨라서 그런 하늘을 자주 보는 요즘인데요. 어젠 위 영상처럼 제가 좋아하는 하늘색들에 흰 눈까지 펑펑 내려서 정말 예뻤어요. 요즘 눈이 많이 와서 운전도, 생활도 조금 불편했지만 어젠 그런 걱정 없이 그저 예쁘게만 느껴져서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죠. 그래서 그 마음을 담아 어제 봤던 하늘을 닮은 마카롱을 만들어봤어요.

 

합체했을 때 12개 내외 만들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 꼬끄 재료 : 흰자 70g, 설탕 60g, 아몬드 가루 100g, 슈거파우더 95g, 색소, 흰색 스프링클

# 필링 재료 : 크림치즈 180g, 버터 120g, 슈거파우더 30g

 

# 미리 준비해 주세요

- 필링 재료인 크림치즈와 버터는 실온에 놓아주세요

- 원형 깍지를 짤 주머니에 넣어주세요

 

1. 재료를 계량해 준비합니다.
2. 볼에 흰자를 담아 거품을 낸 뒤 설탕 1/3을 넣고 거품을 올려주세요.
3. 남은 설탕 1/2를 넣고 거품을 올려주세요.
4. 남은 설탕 모두를 넣고 거품을 올려주세요.
5. 아몬드가루, 슈거파우더를 체에 쳐서 넣어주세요.
6. 반죽을 반씩 나눠 하늘색과 분홍색을 넣어줍니다.
7.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색소를 조금씩 넣어가며 원하는 색을 맞춰주세요.
8. 색소를 넣은 반죽을 각각 볼에 펴 주세요.
9. 반죽을 모아주세요.
10. 반죽을 펴주세요.
11. 반죽을 모아주세요.
12. 마카로나주 한 반죽을 그릇에 함께 담아주세요.
13. 짤주머니에 반죽을 담아줍니다.
14. 반죽을 짜고 바닥에 2~3번 쳐 공기를 빼주고, 꼬끄를 살짝 만졌을 때 손에 묻어나지 않을 정도로 건조하고 150℃ 오븐에 15분 구워주세요.
15. 크림치즈를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16. 슈거파우더를 넣고 섞어주세요.
17. 버터를 넣고 섞어주세요.
18. 크림치즈 반죽을 짤주머니에 담아줍니다.
19. 구워진 꼬끄는 식힌 후 짝을 맞춰 크림치즈 필링을 짜서 붙여줍니다.

8~11번 설명은 반죽을 폈다가 모으는 작업으로 마카로나주라고 합니다.

반죽에 되기를 맞춰가며 공기를 빼주는 작업인데요. 너무 과하면 퍼져서 모양 잡기가 힘들고, 덜하면 속이 빈 마카롱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반죽을 폈다 모았다 하면 반죽에 윤기가 나고, 반죽을 위로 들어 떨어뜨려봤을 때 자국이 사라지려고 하는 정도에서 멈춰주는 것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드는 색소를 꼭 먼저 만들어내고 나서 마카로나주 작업을 하는 것이 과한 마카로나주가 되지 않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영상과 비슷한 느낌의 마카롱처럼 보이시나요? :-)

꼬끄로 하늘색을 표현하고 흰색 스프링클로 눈을 표현해봤어요. 필링은 가나슈로 하고 싶었지만, 겨울 느낌을 주기 위해 크림치즈 필링을 만들었는데 잘한 선택인 것 같아요.

은은한 색에 적당히 달콤하고 아몬드 향과 크림치즈 향 가득한 마카롱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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