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봉뵈르 맛있게 만드는 꿀 팁
프랑스의 대표적인 빵 바게트에 얇게 저민 햄을 뜻하는 잠봉(Jambon)과 버터를 뜻하는 뵈르(Beurre)를 채워 넣은 프랑스 국민 샌드위치 잠봉뵈르. 바게트를 반으로 자른 뒤 취향대로 버터와 잠봉만 채워 넣으면 되기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바게트의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에 짭짤한 잠봉과 버터의 풍미가 어우러져 심플하지만 풍성하게 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죠.
요즘 유행인지 잠봉뵈르 파는 가게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유명하다고 해 찾아가 잠봉뵈르 맛집인데, 치아바타 빵으로 만든 잠봉뵈르는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잠봉뵈르 하면 바게트에 해야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맛있는 바게트에 좋은 잠봉과 버터만 있다면 쉽게 만들 수 있기에 만들게 되었는데요. 세가지만 있어도 훌륭하지만 하나만 더 추가하면 더욱 맛있는 잠봉뵈르를 만들 수 있는 팁을 소개합니다.
겉은 바삭한 바게트에 가득채워진 잠봉. 정말 맛있어 보이죠?
누구나 알고 계신 재료는 바게트, 버터, 잠봉입니다. 전 여기에 꿀을 추가하는데요. 바로 이게 꿀팁이라고 할 수 있죠.
바게트는 에어프라이어 180℃에 6분 정도 구워 겉면이 갈색빛이 돌도록 구워준 뒤 한 김 식혀주세요.
그리고 바게트를 반 자른 뒤 꿀을 뿌리고, 취향대로 버터와 잠봉을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바게트에 버터와 잠봉을 넣어 먹으면 심플한 듯 하지만 고소하고 짭짤하며 풍미 좋은 간단한 한 끼 식사나 간식이 되는데요. 꿀을 넣으면 살짝 단맛도 나면서 풍미 좋은 버터와 짭짤하고 담백한 잠봉이 잘 어우러져 더욱 맛있어요. 확실히 꿀 빼고 먹는 잠봉뵈르보다 더 맛이 좋아집니다.
주말 이른 오후에 브런치 겸 맥주와 함께 먹어도 훌륭했던, 잠봉뵈르. 꿀을 넣어서 꼭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