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달달, 떡볶이 맛있게 만들기 꿀 팁!

매콤하면서 달달한 떡볶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저 또한 마찬가지예요. 어릴 땐 하루에 세끼를 떡볶이로 먹어도 몇 날 며칠 먹을 수 있을 만큼 좋아했어요. 특히 전 쌀 떡볶이를 좋아하는데요. 등산 갔다가 로컬푸드를 갔는데 현미가래떡이 팔길래 허기를 채울까 싶어 사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양이 많고 더욱 맛있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꾹 참고 떡볶이로 만들어먹었어요.

전 보통 시중에서 사먹는 떡볶이는 뭔가 금방 질리고 조금 아쉬운 맛이 남고,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뭔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어 떡볶이를 만들 때면 크림으로 자주 했는데요. 드디어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고도 매콤 달달한 부족함 전혀 없는 맛있는 떡볶이 레시피를 완성했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만들어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재료 : 현미가래떡 7줄(500g), 어묵 2장, 쫄면 1인분, 물 700ml, 다시마 1장, 파 2T

# 양념 : 고추장 2T, 고춧가루 2T, 간장 1T, 맛술 1T, 올리고당 2T, 굴소스 1T, 스리라차 1T, 간마늘 1T, 카레가루 1t, 치킨스톡 1t

 

# 미리 준비해주세요

- 양념은 모두 섞어두세요

 

1.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2. 냄비에 물을 넣고 팔팔 끓으면 다시마를 넣어줍니다.

3. 다시마를 건져내고 양념장을 넣고 잘 풀어주세요.

4. 어묵을 넣고 끓여줍니다.

5. 현미가래떡과 다른 냄비에 한번 삶은 쫄면을 넣고 끓여주세요.

6. 국물이 적당히 졸아들면 파를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맛있어 보이죠? 여기에서 맛을 완성 시키는 재료는 카레가루와 치킨스톡 가루예요. 특히 카레는 너무 많이 들어가면 카레맛이 나버려서 애매한 떡볶이가 되어버리죠. 조금씩 넣어가며 맛을 보고 가감해주세요. 감칠맛이 확 살아날 거예요~

 

어묵과 쫄면은 불어있는 상태가 좋아서 충분히 푹 익혀줬어요. 취향껏 시간을 줄여 만드시면 됩니다. 쫄면 돌돌 말아 국물에 흠뻑 적셔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쫄면과 떡, 어묵 세 가지를 한꺼번에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다 먹고 밥까지 볶아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배가 불러서 먹지를 못했네요.

이 레시피대로 꼭 한번 만들어서 떡볶이도 드시고 밥도 볶아서 드셔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