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 진달래와 함께 영취산 일출

2024. 4. 9. 15:40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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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510m, 여수 북동쪽에 있는 산 중턱에서 장상까지 진달래가 뒤덮이다시피 하는 장관으로 국내 최고의 진달래꽃 군락지로 알려진 영취산. 올해 꽃 개화시기가 일주일정도 늦어졌다고 하여 진달래축제가 끝나고 일주일정도 뒤인 2024년 4월 7일 일요일 영취산을 다녀왔습니다. 만개를 예상하며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 일출을 볼 겸 새벽에 산을 찾았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사람이 없어 조금 무서웠지만 여유롭게 등산할 수 있었어요.

 

진달래와 일출이 잘 어우러져 너무 아름답고 멋지죠? 실제로 봤을때도 정말 아름답고 멋졌지만, 다시 사진으로 봐도 그날의 감동이 떠오르네요.
 

돌고개 주차장에 주차를 해서 가마봉(진달래 군락지)를 지나 정상을 갔다가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왔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올라갈 때와 하산할 때 느낌이 아주 많이 달랐고 하산할 때 진달래 군락지를 내려다보며 많은 사진도 찍을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어두운 새벽 처음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무서웠던 일이 있었는데 초반에 급경사까지 있어서 조금 힘들었는데 점점 오를수록 밝아지며 데크 설치된 백패커들의 텐트를 보며 무서움은 떨칠 수 있었어요.
 

 
진달래가 안보여도 예쁘고 진달래가 함께 보여도 정말 멋있고 예쁘죠?
 

 
각자, 함께 인증샷도 남기며 아주 즐겁고 행복한 영취산을 만끽했습니다. 봄에 꼭 한번 가보면 좋을 것 같은 영취산, 일출도 함께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