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엔 트리 머랭 쿠키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일. 크리스마스는 영어로 그리스도(Christ)와 미사(mass)의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아도 모두가 다 쉬는 법정공휴일, 즐거움이 배가 되는 날이죠.

 

추운 한 겨울에 눈이 내리고 거리가 반짝 거리 걸 보면 괜히 설레고 기분이 좋아져요. 특히 크리스마스에는 여기저기 파티도 많이 하고 선물을 나눠주기도 하니 더 기분이 좋아지죠. 작년 크리스마스엔 조카들 어린이집 선물로, 친구들 선물로 크리스마스트리 머랭 쿠키를 줬었어요. 그때, 반응들이 하나같이 너무 좋아서 겨울이 아닌데도 종종 만듭니다. 이번엔, 7월 한참 무더운 여름이지만 크리스마스트리로 시원하게 기분 내려고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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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크기로 팬닝 하냐에 따라 20개 내외 만들어져요.

 

# 재료 : 달걀흰자 60g, 백설탕 60g, 바닐라오일 2~3방울, 녹색 색소, 뼈다귀 모양 과자 20개 내외, 스프링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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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 모양 같나요? 굽고 나면 반짝거리는 느낌은 살짝 사라져요. 가볍지만, 바삭거리는 식감에 소리, 달콤한 맛과 귀여운 모양 등 기분을 즐겁게 만드는 쿠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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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랭 쿠키를 다 구웠는데 끈적거린다고 하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겪어본 건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달걀흰자에 설탕을 넣고 휘핑을 하고 완료했을 때 설탕 입자가 남아있는 것.

두 번째는 오븐에서 꺼내고 한참 방치해둔 것.

 

휘핑은 설탕 입자가 다 녹을 만큼 충분히 해주시고, 포장은 따뜻한 기운이 빠지면 바로 포장해주세요.

 

연습 겸 미리 만들어보시면서 시원한 여름 보내시고, 올 겨울 크리스마스 선물로 고민 없이 트리 모양 쿠키로 만드셔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운 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