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8. 18:38ㆍ과자와 빵
푸딩은 영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항해 중에 남은 빵 부스러기와 밀가루, 달걀 등 있는 재료를 섞고 헝겊에 싸서 찐 것이 푸딩의 시초입니다. 그 뒤로 요리나 디저트로 만들어졌으며 특히 영국의 가정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 되었죠.
푸딩은 보통 달걀, 설탕, 우유 등을 섞어 중탕으로 굽습니다.
육류나 과일, 밀가루, 빵 등을 섞어 만들 수 있고, 찌거나 중탕으로 구울 수도 있으며, 젤라틴을 더해 식혀서 굳히기도 하죠. 또 식기 전에 먹기도 하고 식혀서 먹기도 하고, 소스나 크림을 곁들여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푸딩의 종류는 어떤 재료를 넣는지에 따라, 만드는 방법과 먹는 방법에 따라 다양합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푸딩은 두유와 메이플 시럽, 한천 분말을 섞어 끓여서 굳힌 뒤 차갑게 먹는 두유 푸딩입니다.
냄비 하나로 디저트를 만들 수 있어 간편하고 빠르지만 맛은 정말 맛있죠.
두유의 효능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19/08/07 - [생활 팁] - 두유의 효능과 부작용, 현명하게 고르는 방법
흔히 알고 있는 푸딩의 재료가 아닌 재료들로 만들어진 두유 푸딩,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높은 다용도 베이킹 컵(지름 7.5cm*높이 3.5cm)으로 4개 만들 수 있는 분량입니다.
# 재료 : 두유 500g, 메이플 시럽 50g, 한천 분말 5g, 소금 한 꼬집
어떤가요? 맛있어 보이나요?
흔히 먹는 푸딩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순두부보다 살짝 더 부드러운 식감이죠.
두유를 기본으로 하여 만들고, 메이플 시럽을 가감해서 당도를 조절해서 만들 수 있으니, 남녀노소 건강 간식으로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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