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9. 11:08ㆍ과자와 빵
사과를 매일 하나씩 먹으면 의사를 멀리한다란 속담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과일 중 하나인 사과.
사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로리가 적고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요. 사과의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유해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해줍니다. 또한 칼륨은 몸속의 염분을 배출시켜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 또한 위액의 점도를 높히고 악성 콜레스테롤을 내보내어 급격한 혈압 상승을 억제해주며, 페놀산은 체내의 불안정한 유해산소를 무력화시켜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사과에 함유된 케세틴은 폐기능을 강하게 하여 담배연기나 오염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해줄 수 있으며 피로물질을 제거해주는 유기산과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 C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과를 그대로 물로 씻어 먹는게 가장 좋겠지만, 사과가 많으면 오래 보관하기가 어려워 퍼석해지고 상할 수 있는데요. 그럴 때 저는 계핏가루를 넣어 사과잼을 만들어 베이킹에 활용을 합니다. 사과와 계피의 궁합은 너무 좋을뿐더러 맛과 향이 더욱 고급스러워지는 것 같아 좋아한답니다
주말에 오래되어 상할 것 같은 사과들을 모아 계핏가루를 넣어 잼을 만들었는데요. 그 사과잼을 활용해 마들렌까지 만들어봤어요.
잼 만드는 법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 집에 있는 잼이나 시판 여러 잼들을 활용해도 너무나 맛있는 마들렌을 소개하겠습니다.
휘낭시에 틀에 12개 만들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 재료 : 버터 100g, 박력분 100g, 계핏가루 5g, 베이킹파우더 2g, 설탕 100g, 달걀 100g, 소금 한 꼬집, 사과잼 120g
# 미리 준비해주세요
- 버터를 중탕해서 녹여주세요
- 틀에 버터를 바른 뒤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반죽하고 굽는 내내 계피향이 너무 좋았어요. 굽자마자 한김 식히고 반 쪼개어서 먹어봤는데 이건 정말 먹어본 사람만 알 것 같아요. 너무 맛있어요.
모두 충분히 식히고 포장을 한 뒤에 선물을 했는데, 드셔보신분들이 너무 고급스러운 맛이라고 정말 맛있다고 칭찬해줬답니다^-^
사과로 잼을 만들어서 꼭 한번 만들어보셨으면 해요. 잼을 만들기 어렵다면 시판 잼을 활용해도 좋을 거 같고, 딸기나 복숭아 등 다른 잼을 넣어도 너무 맛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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