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가지튀김 업그레이드 버전

보라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의 강력한 황산화제로 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등 우리 몸에 이로운 효과를 가져다주는 가지.

 

가지는 100g당 17Kcal의 저열량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 좋고, 혈관 속에 쌓이는 노폐물을 제거하여 암이나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노화방지, 시력 저하를 예방해주기도 하며, 경련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인도가 원산지인 가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채소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데요. 가지는 라자냐, 파스타 등 이탈리안 요리에 많이 활용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나물류나 찜, 김치 등에 활용됩니다.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 아저씨가 가지 튀김을 선보였는데요. 재료를 더 추가하고 조금 다른 방법으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 재료 : 가지 1개, 다진 고기 150g, 다진 당근 25g, 다진 피망 25g, 다진 양파 25g, 부침가루 1 숟갈, 소금, 후추, 부침가루, 달걀 1개, 튀김가루

 

1. 가지는 어슷 썰어 가운데에 칼집을 깊숙하게 넣어주세요.

2. 재료를 손질해 준비합니다.

3. 볼에 고기, 피망, 당근, 양파와 부침가루 한 수저, 소금과 후추를 적당히 넣어주세요.

4. 흩어지는 재료가 없이 잘 반죽해 줍니다.

5. 칼집을 낸 가지에 다진 고기 반죽을 넣어주세요.

6. 부침가루, 달걀, 빵가루 순으로 묻혀줍니다.

7. 기름에 튀겨주세요.

정말 쉽고 빠르게 완성되었죠? 저는 가지를 한 개만 사용해서 가지 맛과 식감이 많이 안 느껴졌는데요. 채소를 싫어하는 분들에게 딱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지를 두개 사용하시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했지만, 고기와 채소 즙이 가득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하지만 토마토 스파게티 등 소스를 활용해서 같이 먹어도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