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분해효소가 많아 소화를 도와주고 변비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진 무화과. 요즘은 반건조, 건조된 무화과로 언제든 쉽게 맛볼 수 있는데요. 반건조된 무화과를 와인에 졸여 담아두면, 더욱 부드럽게 다양하게 베이킹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1.07.23 - [맛있는 요리] - 더욱 맛있게~ 무화과 와인 조림 더욱 맛있게~ 무화과 와인 조림 종교가 없어도 한 번쯤 들어보셨을 법한, 구약성서에서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지혜나무의 열매)를 따먹고 벗은 몸을 나뭇잎으로 가린다는 구절의 나뭇잎이 무화과 잎이며 지혜를 상징하는 grimi120.tistory.com 이렇게 레드와인에 졸여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한 무화과 조림으로 촉촉한 무화과 머핀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톡톡 씹히는 무화과 씨의 식감이 너무 재밌..

예로부터 깨 중에서도 불로장수의 식품이라 하여 귀중하게 여겨왔고 선약이라 취급되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건강이나 장수를 위한 식품으로 애용되었던 검정깨인 흑임자. 맛이 달고 독이 없어 기가 허했을 때 약용으로 먹으면 좋은데, 보약으로 활용할 경우 쪄낸 뒤에 햇볕에 말려 살짝 볶아 가루로 내어 사용합니다. 흑임자 기름은 호마유라 하여 피부에 난 부스럼과 변비 치료에도 효능이 있고, 다른 참깨와 달리 안토시아닌 색소가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하며 시력 회복과 당뇨 치료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의 트립토판과 상피 구조의 기본을 형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이 들어있어 모발의 윤기 강화와 탈모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항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흑임자죽, 흑임자편, 흑임자강정, 다식, 샐러드 ..

요즘 날씨가 너무 맑아서 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예쁜 하늘을 보고 있으니 오랜만에 크림치즈 필링이 가득한, 하늘을 닮은 마카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막상 만들어보니 실제 봤던 하늘을 많이 담아내진 못했지만, 맛을 보면 그때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 만큼 행복해지는 맛이에요 :-) 합체했을 때 14개 내외 만들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 # 꼬끄 재료 : 흰자 70g, 설탕 60g, 아몬드 가루 100g, 슈거파우더 95g, 색소 # 필링 재료 : 크림치즈 180g, 버터 120g, 슈거파우더 30g # 미리 준비해 주세요 - 필링 재료인 크림치즈와 버터는 실온에 놓아주세요 - 원형 깍지를 짤 주머니에 넣어주세요 크림치즈 필링을 넣고 냉장고에서 숙성한 뒤에 꺼내서 ..

'밭의 고기'라고 불리며 쌀에 부족한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의 공급원으로 우리 식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콩. 우리가 매일 접하는 간장이나 된장의 원료로 이용되고, 두부, 콩나물과 같은 필수 식품의 원천인 대두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 등과 각종 무기질,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육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양질의 단백질이 많아 채식주의자들에게 중요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여 뼈의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을 유지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기능을 하기도 하죠. 대두의 레시틴이라는 성분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을 하며 암세포의 발생..

파스텔 연한 하늘색과 분홍색을 닮은 하늘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 일출이 뜰 무렵이나 해가 질 무렵에 종종 그런 하늘을 보게 되었는데요. 꼭 이때뿐만 아니라 꽤 자주 종종 볼 수 있는 하늘색인데, 전 그 색을 가장 좋아해요. 솜사탕 색 같기도 하고, 어릴 때 운동회에서 먹었던 콘 아이스크림의 분홍, 연두색 맛처럼 기분이 좋았던 좋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색이라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출퇴근 시간이 조금 빨라서 그런 하늘을 자주 보는 요즘인데요. 어젠 위 영상처럼 제가 좋아하는 하늘색들에 흰 눈까지 펑펑 내려서 정말 예뻤어요. 요즘 눈이 많이 와서 운전도, 생활도 조금 불편했지만 어젠 그런 걱정 없이 그저 예쁘게만 느껴져서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죠. 그래서 그 마음을 담아 어제 봤던 하늘을 ..

달콤한 딸기잼과 사과잼이 올라가 있는 시판 과자 후렌치파이. 최근엔 초코 스프레드도 나왔는데요. 바삭하고 달콤한 게 맛있어서 저도 좋아하는 과자 중에 하나예요. 2021년 새해도 맞이했고, 뭔가 만들고 싶었는데 달걀이 없으니 할 수 있는 게 너무 없어서 포기하려다가 예전에 식빵을 활용해서 만들었던 후렌치파이가 생각나서 만들었어요. 후렌치 파이랑 똑같은 맛은 아니지만 식빵을 사용했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요즘처럼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날이 많을 때 재밌게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8개 만들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 # 재료 : 식빵 4개, 딸기잼 60g, 사과잼 60g, 설탕 10g, 계핏가루 2g, 버터 ​ 정말 쉽고 빠르게 완성되었죠?^^ 빵은 바삭해서 식감은 좋고 설탕과 계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