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와 빵(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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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향 가득한 당근 케이크
주홍빛 고운 색깔이 특징인 당근은 국내에서는 사계절 재배가 가능하여 언제든지 쉽게 만나볼 수 있어 다양한 요리에 쓰입니다. 당근에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전환되는데 이는 특히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당근에는 루테인, 리코펜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향상,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당근의 장점들이 많지만 당근에는 비타민 C를 산화시키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비타민 C가 풍부한 다른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열해 조리를 하면 다른 채소의 비타민 C를 온전히 흡수할 수가 있죠. 높은 ..
2019.11.23 -
신비롭고 매력적인 보라색 마카롱
보라색은 몸과 마음의 조화를 원할 때 끌리게 되는 색이며, 심신이 피로할 때 무의식적으로 찾게 되므로 치유의 색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아픈 시기에는 유난히 보라색을 가까이하는 경우를 볼 수 있으며, 특히 몸이 허약하거나 병약한 아이들이 보라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몸이 아프거나 하지는 않지만, 보라색을 특별이 더 좋아하는데요. 모든 색을 좋아하지만 지인들이 저와 보라색을 연관 지어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신비롭고 영롱하다고 느껴지는 보라색을 가지고 하트모양 마카롱을 만들어서 소개합니다. 정말 매력적이에요. 저는 쫀득한 식감이 좋아서 프렌치 방식을 선호하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하트 마카롱도 프렌치 방식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합..
2019.11.18 -
겨울이 생각나는 초콜릿 마카롱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인 입동.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여 입동(立冬)이라고 하는데, 지난주 금요일(11월 8일)이었어요. 빨리 눈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파란색 꼬끄에 눈꽃 스프링클을 올려 마카롱을 만들었는데 제대로 만들었는지 다들 겨울왕국이 생각난다고 했죠. 마카롱을 만드는 방법에는 프렌치 방식과 이탈리안 방식이 있는데요. 프렌치 방식은 흰자에 설탕을 넣고 거품을 올려 머랭을 만드는 것으로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고, 이탈리안 방식은 흰자에 뜨거운 시럽을 넣어 머랭을 만드는데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저는 쫀득한 식감이 좋아서 프렌치 방식을 선호하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초콜릿 마카롱도 프렌치 방식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합체했을 때 20개 내외 만들 수 있는 레시피..
2019.11.14 -
사랑 듬뿍, 진한 분홍색 하트 마카롱
마카롱은 대표적인 머랭 과자의 하나로 겉은 살짝 바삭바삭하며 속은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마카롱은 머랭의 농도, 주변의 습기, 오븐의 온도, 색을 내기 위해 첨가하는 색소 등에 따라 맛과 모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우 섬세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마카롱을 만드는 방법에는 프렌치 방식과 이탈리안 방식이 있는데요. 프렌치 방식은 흰자에 설탕을 넣고 거품을 올려 머랭을 만드는 것으로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고, 이탈리안 방식은 흰자에 뜨거운 시럽을 넣어 머랭을 만드는데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저는 쫀득한 식감이 좋아서 프렌치 방식을 선호하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하트 마카롱도 프렌치 방식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합체했을 때 15개 내외 만들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 꼬끄 재료 : 흰자 ..
2019.10.22 -
바삭 쫀득한 뉴욕타임스 쿠키
뉴욕타임스에서 완벽한 쿠키라고 극찬한 일명 뉴욕타임스 쿠키 레시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인 쿠키, 식감이 정말 좋고 달콤해서 정말 맛있어요. 다 구워졌을 때 크기로 지름 9cm, 20개 구워낼 수 있습니다. # 재료 : 버터 150g, 백설탕 100g, 갈색설탕 120g, 소금 한 꼬집, 달걀 60g, 바닐라오일 4~5방울, 박력분 130g, 강력분 130g, 베이킹파우더 4g, 베이킹소다 3g, 커버춰 300g 2번 설명에서 팁을 하나 알려드리면, 설탕이 많이 녹지 않도록 입자가 남은 채 섞어주는 거예요. 또한 오븐에 넣기 전 분할을 해서 올릴 때는 퍼지는 쿠키니까 붙지 않도록 여유를 두고 올려주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의 쿠키가 만들어졌어요. 뉴욕타임..
2019.10.16 -
오븐 없이 간단하게 만든 티라미수
커피와 팔고 남아서 말라버린 사보이아르디 쿠키를 재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티라미수. 치즈, 크림, 커피, 코코아 파우더를 사용하는 디저트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치즈케이크의 일종이죠.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티라미수'지만 잘못된 표기로 티라미슈, 티라미스(일본어의 영향)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티라미수는 이탈리아어의 재귀동사인 'Tirare su'(pull oneself up)의 명령형에 mi(나를)을 합성한 말로 영어의 'Pick me up' 혹은 'Cheer me up'에 해당하며 '나를 업(up) 되게 하다', 즉 한국어로는 '기분 좋게 하다, 행복하게 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요. 그 의미가 좋아서 저는 티라미수를 가장 좋아합니다. 케이크는 만들기 어렵다는 생각이 많지만, 사보이아르..
201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