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맞이 게 과에 속하는 동물로 대게라는 이름은 몸통에서 뻗어나간 다리가 대나무처럼 생겨서 대게라고 부릅니다. 대게는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으로 칼슘, 인, 철 등의 무기질이 풍부한데요. 특히 신선한 게를 삶아서 먹는 것이 가장 담백하고 맛이 있습니다. 영덕대게로 잘 알려져 있는 대게의 어획 기간은 12월에서 다음 해 3월까지로 영덕군 일원의 앞바다가 주산지입니다. 어획 기간에 잡힌 것이 살이 많고 맛이 있으며 4월에서 11월까지는 금획기간이라 그 기간에 영덕을 방문하시면 수입산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주말, 지인들의 집 초대를 받고 갔다가 여행 계획을 추가해서 영덕에서 하루 머무르게 되었는데요. 영덕은 가족들과 한번 가봤던 곳이라 좋았던 추억만 남아있는데, 이번에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되어 더욱 ..

두뇌발달에 좋아 성장기 아이들과 청소년 지능 발달에 도움을 주는 DHA가 듬뿍 들어있는 참치. 풍부한 아미노산 함유로 근육성장을 촉진하고 어린이의 골격 발달을 도와 성장발육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A1, B1, D, E, 칼슘, 인 그리고 양질의 단백질과 여러 미네랄 등이 많아 균형 있는 신체 발달을 도와줍니다. 또한 타우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기력이 떨어지거나 몸이 피곤해 쉽게 지칠 때 기력 보충 및 피로 해소의 탁월한 효능을 볼 수 있죠. 그리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는 DHA와 EPA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관계 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는 효능과 참치의 오메가 3은 혈액순환을 돕고 염증을 예방해 혈압 조절은 물론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참치의 효능을 생각..

대멸치를 소금에 절여 담근 젓갈 멜젓. 멜은 제주도 방언으로 멸치를 뜻하며, 멸치를 소금에 절여 담근 젓갈 음식입니다. 예로부터 서귀포 지역 바다에서는 봄철에 대멸치 무리들이 대량으로 잡혔고, 이것을 여러 방법으로 조리해먹었다고 합니다. 멜젓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근고기를 잘 구워 찍어먹었을 때인 것 같은데요. 보통 목살, 등심 등의 부위에서 두껍게 잘라낸 흑돼지고기를 근고기라고 하며 제주도에서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고기를 근으로 재는 것에서 유래가 되었으며 한 근은 600그램에 해당하죠. 흑돼지 근고기는 일반 돼지고기보다 쫄깃쫄깃한 식감을 가졌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육즙 가득히 잘 구워진 고기를 멜젓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는데요. 제주도 근고기를 먹음직스..

닭발 속에 있는 성분인 아연은 혈당조절, 당뇨와 정력강화, 면역기능 강화 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키틴, 키토산은 혈액응고의 촉진을 통한 지혈효과와 면역증진 효과 및 항암 효능을 가지고 있고, 닭발에 함유된 DHA, EPA 등의 성분은 두뇌계발에 효능이 있으며 어린이 성장발육을 촉진합니다. 또한 여성 피부미용과 무릎 관절통을 예방하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닭발 내에 리놀렌산은 항암효과, 동맥경화, 심장병 예방, 혈당조절, 면역기능 강화에 좋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추위를 견디게 한다고 하네요. 불 향 가득한 매운 음식을 떠올리면 닭발이 생각나는데요. 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갔던 곳에서 우연히 먹었던 오돌뼈가 너무 맛있어서 또 가고 싶었던 가게인데요. 그 가게에 붙어있는 닭발의 효능에 대해서 적..

돈가스는 서양 음식의 포크커틀릿(pork cutlet)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일본이 근대화되는 과정에서 개발된 요리라고 하는데요. 육식에 익숙하지 않았던 일본 국민들에게 육식을 접할 수 있는 요리법을 개발하고 이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이라고 합니다. 커틀릿이 일본에서는 카츠 레츠로 발음이 되고 점차 줄여 카츠(カツ)라고 부르며 우리나라에 건너오면서 가스가 된 것인데, 카츠는 '이기다'라는 뜻의 동사 카츠(かつ)와 발음이 같아서 일본에서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에 시험에서 이기고 좋은 성적을 거두자는 의미로 돈가스를 먹기도 한다고 하네요. 어릴 때 졸업식이나 조금 특별한 일이 있으면 돈가스를 사 먹으러 갔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즘은 그런 특별한 날과 상관없이 아무 때나 먹게 되는 음식이에요. 육..

육즙의 감칠맛과 고단백 영양식품,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고기는 소고기라고 하는데요. 동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A, B1, B2 등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가 높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헌혈의 집 혈액 수급이 부족하다고도 하지만,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헌혈을 하게 되었는데요. 다 하고 나서 전주 현지인 추천 맛집인, 저를 꼭 데리고 가고 싶었다는 중앙숯불갈비를 가게 되었어요. 한옥마을을 달리는 러닝크루를 하고 있어서 늘 지나가는 거리인데도 저도 몰랐던 그런 가게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부근에 위치한 중앙숯불갈비입니다. 마감이 생각보다 빠른데 늦진 않았지만 손님이 몇 없어 정리를 하고 계셔서 나올 무렵에는 외관에 불이 꺼져서 사진이 많이 어둡네요. 소고기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